사실 부산에서 먹은것들이 짱 많은데, 제가 먹을 때 빼고 사진기를 안 꺼내는 타입이라 여기서 사진을 풀면 부산 여행기에 풀 사진이 없어서...! 그래서 나눕니다.. 6월엔 먹은거 별로 없다 생각했는데 사진 모아놓으니 그래도 꽤 되네요. 제가 하는 일이 다 그렇져 머.. 사람은 먹기 위해 사는게 진리 아닌가여??
바로 위에도 있지만 요건 이번달 신메뉴! 식빵 사이에 오동통통 치즈가 좌르륵 나오는 코스트코 소시지를 데쳐서 적당하게 잘라 넣고, 소스에 달달 볶은 양배추와 양파를 잘게 다진 스모크치즈랑 섞어서 빵 사이에 두툼하게 얹은 후에 계란 물 입혀서 앞뒤로 살짝 구워봤어요. 전 좀 느끼해서 오이랑 같이 먹었는데 궁합이 잘 맞더라구요~ 맛있었음!
사진 보고 먹고 싶다길래 도시락으로 싸서 웨스턴돔에서 만나서 노나먹었습니다. 먹은 언니가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 그래서 만든 보람이 있었음. 도시락 싸는건 귀찮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랑 나눠먹는건 참 맛나는 거 같아여. 그러니까 애들아 소풍 좀 가자.. 내가 도시락 싸갈게.... 2인분 정돈 내가 쌀수 있다!
껍질콩이 먹고 싶어져서 학원끝나고 이마트 갔더니 세일매대에 있길래 낼름.. 통통 잘라서 닭가슴살 햄이랑 국시장국 같은거 넣고 볶아가지고 곡물빵 구워서 같이 먹었어요. 짭조름하니 맛있었음. 근데 왠지 먹으면서 자꾸 술안주 같은 것이.. 음..
이거야 뭐 걍 인스턴트 비빔면... 야채 좀 먹어줘야 될거 같아서 오이 잔뜩 채썰어서 같이 비벼 먹었는데 비비기 전에 좀 이쁘게 담겨진거 같아서 찍어봤구요. 맛이야 걍 비빔면 맛.
먹고 싶어서 사온거긴 하지만 맛은 솔까 좀 별로.. 밍숭밍숭해서. 그래도 왠지 자꾸 손이 가긴 하더라구요. 앙튼 제 취향은 확실히 앵두보다는 버찌.
우유푸딩 이벤트할때 사온거. 저 수저는 씻어서 잘쓰고 있어요. 저 갔을때는 우유식빵이 품절이라 56H..?앙튼 저거로 받아왔구요. 우유푸딩 맛있긴 했는데 뭔가 제 안의 푸딩과는 좀 거리가 있었음.. 저거 푸딩이라기보단 좀 크림같지 않나여.. 전 좀더 젤라틴이 팍팍 들어가서 탱글탱글한게 좋아!!!
저도 참 좋아하지만 저희 어머니가 매우 좋아하시는 루시카토의 쇼콜라. 부모님이 좋아하셔서 수업 늦게 끝난 날에 작은 거 한두개씩 사가곤 했는데(9시 이후부턴 할인이 되니까) 이번엔 아버지 생신이셔서 큰거로 사와봤구요. 오빠가 군대가고 입이 줄어서 홀케이크 하나 사면 항상 남은거 처치가 곤란했는데 이건 양이 딱 맞아서 좋은거 같아요. 일단 9시 이후부턴 할인되니까...! 비바 40프로...!!!!
그치만 개인적으로 케이크 위에 올라가는 딸기 꼭지는 좀 때줬으면 좋겠어요... 전 저거 많이 거슬리던데 대부분의 제과점은 다 딸기 꼭지 채 올리더라구요...ㅠ
이건 친구 송별회때 먹은거 같은데 이 뒤론 마시기에 바빠서 사진이 없네여.. 안주 세개 시키면 만얼마였나 했던듯. 여기 칵소가 괜찮았는데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월매네? 뭔가 그런 뉘앙스였는뎅... 이날 갔을때 뭔 날이었는지 일층에서 일본애들이 와글와글해서 시끄러웠음.
어차피 다 흔들려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으니까 걍 올려보구. 애들아 미앙.. 내 카메라가 좀 구려서 플래시 안터트리면 저게 한계더라. 전 사진찍은 년이라 저기에 없어요.
친구 서울 올라왔을때 롯데월드 가서 진이 쪽 빠져가지고 몸보신하려고 들린 군원. 동네 중국집이긴 하지만 짜장 배달 그런데는 아니고 중화 요리 전문점입니당.. 늦게 가서 요리는 안되길래 간단하게 소고기 우동이랑 마파두부 덮밥 시켜먹었구요. 근데 사실 요리 주문 되도 사주려고 했던건 저 둘이었어요. 저 둘이 제 입맛엔 가격대비 제일 맛나더라구요..!
소고기 우동 저거 휘휘 저어보면 안에 건더기가 장난이 아님...ㅠㅠㅠㅠㅠ 죽순이랑 버섯이랑 고기랑 아주 풍족하게 들어가있어요! 면도 실하고 국물도 찐한게 먹으면 힘남!!! 알라뷰!!!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간간해서 부들부들한 버섯이랑 야들야들한 죽순이랑 같이 먹으면 최고에요.. 또 먹고 싶다.. 저 고딩때는 저거 너무 먹고 싶어서 돈이 없으니까ㅋ 친구랑 둘이 가서 저거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고 그랬거든요. 교복입고 와서 8천원짜리 식사 하나 시켜서는 앞접시까지 달라하는 진상 손님이었는데도 디저트까지 꼼꼼히 챙겨주셨던게 기억이 납니다.. 보통 디저트로는 겨울엔 빠스, 여름엔 라이찌 사이에 파인애플 끼운거 주던거 같아요. 식후엔 원두커피도 주십니다만 전 커피는 안마셔서 패스.. 쟈스민차가 계속 나와서 녹차는 따로 안 주시더라구용.
전 밥보다 면파라서 보통은 소고기우동이랑 백짬뽕 이렇게 시켜먹는데(여기 백짬뽕 뫄이쪄여) 같이 간 친구가 밥파라서 마파덮밥 시켰어요. 두부가 야들야들~^0^ 고등학교 동창 중에 두부 킬러가 있었는데, 급식에 나오는 마파두부만 먹고 마파두부를 별로 안 좋아하다가 이거 먹고 바로 마파두부 찬양교로 변신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사실 저렇게 비벼먹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저건 좋아해요... 맛있으니까...ㅠㅠㅠ
사진 정리하다보니 배고프네여.. 괜히 새벽에 정리한듯...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