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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day 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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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고기가 먹고 싶다
by 홀리데이


45. 누군가와 맞춰입은 by 홀리데이


 내옷장 45제도 드디어! 3년만에 중반까지 왔네요. 고삼때 수능 도피로 시작한건데 벌써 3년이나 질질 끌었다니 제 자신의 게으름이 놀라울 뿐입니다. 이미 올해안에 끝내기는 그른거 같고 내년엔 끝낼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원랜 이거 말고 딴거 먼저 하려 했는데 추억에 좀 젖어보려고 ^0^ 요거부터 해봅니다. 저거 입고 다닐때가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 인생의 리즈시절이었던듯...ㅠㅠ 학교에서 밥 세끼 다주고... 행복했다.



 좌측이 자타공인 제 패션스승님 스모모양, 우측이 저. 저때만 해도 옷입는 거에 대한 감각이 없던 때라 저런 옷을 입고!!! 저런 신발입니다... 이불속에서 하이킥을 날리고 싶네여! 그래도 저때니까 입을 수 있었던 빠숑이라 생각해요...근데 진짜 저 신발은 아니다.

 어리버리 할때는 시간도 없고 뭘 모르기도 하니까 친구랑 옷사러 잘 안갔고, 옷입기에 재미를 들릴 무렵에는 제가 생각해도 저랑 같이 쇼핑 다니는건 고문일거 같아서(하루 종일 입고 벗고 입고 벗고..) 옷 보러 다닐때면 모를까 보통은 걍 혼자 다니거든요. 그래서 누구랑 맞춰서 산건 제 기억엔 저 흰 원피스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일본으로 갔는데, 첫 자유시간을 오사카 도톰보리에서 받았거등요. 다들 라멘이며 타코야키며 오코노미야키며 앙튼 먹겠다고 저~~~쪽으로 갈때 저희 둘만 흰원피스가 갖고싶어!!!!!!!!!!!!!!!!!!!!!!!! 라며 쇼핑코너에서 가판대를 해집어 대서 겨우겨우 고른 옷이라 요즘은 저런 스타일 잘 안 입는데도 남 주기도 뭐하고 그렇더라구요.

디테일은 요런 느낌. 천이 이뻐여. 속이 비쳐서 안에 잘 챙겨 입어야함. 디테일샷 뭐 고를까 하다가 하구미 보고 눈 돌아가실 분들 좀 있을 것 같아서 일부러 저거로 골랐음! 오다이바 갔을때 마침 허니클 카페가 아직 하고 있어서 낼름 갔다 왔었어요 ㅎㅎ


저땐 제가 아직 허니클 안봤을 때라 저 파르페컵은 친구가 가져갔었구요. 지금이었으면 서로 갖겠다고 싸움 났을듯...

사실 카페 자체는 쪼마난게 부스같은 느낌이라 별거 없었지 말입니당. 그땐 몰랐는데 자세히보니 하구미도 있고 야마다도 있구 오밀조밀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지금은 둘다 스타일이 완전 바뀌어서
저는 이렇게

쟤는 저렇게 변했음... 모자이크 다 했다가 같은얼굴 복붙하니 징그러워서 어차피 흔들렸으니까 ; 앞쪽 두 아이만 모자이크. 찍은 냔이 저라서 저는 저기에 없습니다.


근데 또 이걸 보면 결국 큰 줄기는 많이 안 변한거 같음... 이번엔 파마가 저고 생머리가 친구에요. 사실 요즘 나름 스타일 과도기;라 소녀한거 때려치울까 했는데 사진 찾으면서 보니까 전 걍 저런게 잘 맞는거 같기도 하고해서 다시 고민이 되네요 ㅇ>-< 옷입기 느므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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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qhof 2009/11/05 21:02 # 답글

    헉 그림도 옷도 너무 예뻐요 ㅜ.ㅜ 처음에 뜨는 그림 보고 그림이 너무 예뻐서 한 번 발그레 하고 밑에 사진 보면서 또 항가항가 ㅜ.ㅜ 일본으로 수학여행이라기 그것도 넘 부럽네요!
  • 홀리데이 2009/11/06 21:57 #

    저희때까지는 수학여행은 해외로 갔었는데 소문에 의하면 이런저런 바이러스 때문에 저희 다음부턴 국내로 간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그림이랑 사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때 정말 즐거웠던것 같아요 u///u
  • ㅇㅅㅇ 2009/11/05 22:19 # 삭제 답글

    고기.. 고기가 먹고 싶다..
  • ㅇㅅㅇ 2009/11/05 22:20 # 삭제

    프로필 그림이랑 뭔가 미묘하게 안 맞는..
  • 홀리데이 2009/11/06 21:58 #

    프로필 그림을 샤방하게 해뒀으니 멘트로라도 본심을 표출하고 싶었어요...
    덕분인지 오늘 고기 삼종세트를 먹었답니다!
  • 압정 2009/11/06 00:47 # 답글

    홀데님 파마하신것도 예쁜데 학창시절 검은 생머리가 윤기나는 까만머리인게 예뻐요!
    다양한 취향이 좋은 거라고 소녀스타일과 누님스타일 둘 다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소녀스럽게 입고 싶은데 코디를 어째야 할 지 몰라서 아직은 무난하게 입고 살고 있어요
    홀데님 옷으로 코디한 푸른머리 양갈래 소녀 풋풋한게 너무 예뻐요..^/////^
  • 홀리데이 2009/11/06 22:03 #

    전 제 까만머리 시절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렇게 사진 찾다보니까 저때 머릿결만큼은 눈물나게 부럽더라구요 ㅠ0ㅠ 저땐 샴푸만 해도 건강했는데 말에요 ㅇ>-<
    저도 다양하게 입는게 좋은데 문제는 그러다보니 옷장안이 너무 중구난방이라 옷 고르기가 힘들더라구요 ㅎㅎ 소녀스러운 코디는 하다보면 은근 재밌으니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양갈래는 고1때 만든 첫 커뮤 자캐에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0<
  • 치엘 2009/11/06 01:35 # 답글

    풋풋하여 풋풋해 ㅎㅇㅎㅇ 2달뒤면 우리가 스믈둘이라니 이건 거짓말 ㅠㅠ
    그림이나 오너나 우월하긴 매한가지로군 ^ㅇ^..!
    그나저나 허니클카페 부럽다 이쁘다 멋지다 나도 가고싶다 저 컵이 가지고싶다..!!!
  • 홀리데이 2009/11/06 22:04 #

    오노... 그런 마음 아픈 이야기 하지마 췔땅.... 우리가 스믈둘이라니 ㅇㅁ;넝 ㅠㅠㅠ
    근데 다시보니 저때 진짜 풋풋하다 ㅋㅋㅋ 내 맘은 아직 여고생인데 아이고아이고
    허니클 카페 왠지 너가 좋아할거 같았지...! 그래서 일부러 저기 사진으로 올렸지롱
    나도 저 컵 갖고 싶다... 과거의 나는 어찌하여 아흐흐흑
  • 리리 2009/11/06 01:54 # 답글

    하악 홀데땅 아가씨 아가씨 ㅠㅠ 머리 넘 예쁘다 파마 ㅠㅠ
    나도 머리하고싶은데 나 요새 막 머리빠지는것같아서ㅋ ㅋ카ㅓㅣ 안그래도 없는 숱이 거지가 되어감..흑흐
    풋풋한 고딩시절 넘 귀엽당 ㅎㅎㅎㅎ 하얀원피스 너무이뻐!! 흑흑 소녀소녀소녀
    허니클 카페 나도 부럽다 ㅠㅠㅠㅠ
  • 홀리데이 2009/11/06 22:08 #

    난 머리결이 넘 상해서 파마도 고데기도 앙댄다길래 스폰지볼써 u//u 볼 말고 자고 일어나면 뽀글뽀글 되어있다능! 언니한테 내 머리숱 주고 싶다..ㅠㅠㅠ 난 머리 퐈뫄한다고 숱도 안쳤더니 아주 주체할수 없어! 머리털이 무거움! 저 원피스 늠 좋아하는데 사실 저거 뒤는 빵꾸나서 꼬맸다능..ㅋㅋㅋ 허니클 카페 나 뭣모르던 때에 가서 ㅠㅠ 나도 다시 가고 싶다... Aㅏ....
  • 아마 2009/11/17 05:51 # 삭제 답글

    우와 이거 진짜 옛날이다ㅋㅋㅋㅋㅋㅋㅋ난 일본여행때 사진 포멧하면서 날아가서..ㅜ
    아.........진짜 아깝고 ㅠㅠㅠㅠㅜㅠㅜㅜㅠㅜㅜ랄까 난 지금의 님 스타일도 매우좋음
    난 역시 섹시+큐트계열이 좋은거 같다 핥핥핥
  • 홀리데이 2009/11/18 22:29 #

    사진 날아갔다니 아쉽다 ㅠㅠ 역시 디지털 데이터만 믿으면 안되는듯... 나도 그래서
    이번에 사진 잘나온건 좀 뽑아서 인화해두려고! 요즘 스크랩북 만드는 중이라 ㅋㅋㅋ 근데 나 옷만 보면 섹시(..?)계열 같은데 내가 입으면 걍 그렇더라 ㅋㅋㅋㅋㅋ 난 요즘 차도녀 되고 싶어서 발악중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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